10월 6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2/10/06 18:56

▶ 태국 보육시설서 총기난사 사건…어린이 포함 30여명 사망

경찰 "어린이 22명 등 최소 34명 숨져"…용의자는 전직 경찰관

권총·총기 사고 (PG)
[최자윤 제작] 일러스트

(방콕·서울=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황철환 기자 = 태국 북동부 보육시설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등 3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로이터 통신과 AFP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경찰 당국은 농부아람푸주에서 발생한 이 사건으로 최소 34명이 숨졌다면서 전직 경찰관을 용의자로 지목해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도 다수 포함됐다. 경찰은 어린이 2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서둘러 범인을 체포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라고 각 기관에 지시했다고 정부 대변인은 말했다.

  태국인은 허가를 받으면 총기를 보유할 수 있다. 태국에서는 총기 관련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지만 총기 난사 사건은 흔치 않다.

  지난 2020년 2월에는 군인이 방콕 시내 대형 쇼핑몰에서 29명이 사망하고 57명이 다치는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켜 태국 사회에 충격을 전했다.

  총기 모니터 그룹 건폴리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태국 민간부문이 소유한 총기는 1천34만여정에 달한다. 이 가운데 등록된 총기는 622만여정에 불과하며, 412만정 이상은 무허가 총기로 추정된다.

  2019년 기준 태국에서 총기 사건으로 1천29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래픽] 태국 북동부 총기난사 사건 발생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태국 북동부 보육시설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등 3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로이터 통신과 AFP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경찰 당국은 농부아람푸주에서 발생한 이 사건으로 최소 34명이 숨졌다면서 전직 경찰관을 용의자로 지목해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 인공위성 이미지 분석 결과, 태국 침수 지역은 5,300평방킬로미터에 달해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지리 정보 우주개발기구(GISTDA)이 지구 관측 위성 ‘센티넬-1(Sentinel-1)’ 위성 사진에서 산출한 태국 국내 홍수 피해 면적은 10월 4일 이른 아침 시점에 5263평방킬로미터에 달했다.

  특히 짜오프라야강, 욤강, 난강 등이 일부 지역에서는 침수 피해가 퍼지고 있다.

  홍수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이 가장 넓은 도는 중부 나콘싸완도로 약 1042평방킬로미터, 이어서 아유타야도가 689평방킬로미터에 이르고 있다.

  GISTDA는 이 홍수가 약 76만명에 영향을 주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태국 정부, APEC 개최로 방콕, 논타부리, 싸뭍쁘라깐도에서 11월 16~18일을 특별 휴일로 지정

(사진출처 : PPTV)

  태국 내각은 방콕, 논타부리, 싸뭍쁘라깐에 대해 11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를 특별 휴일로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11월 14일(월)부터 11월 17일(목)까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 관련 회의가 방콕 퀸실씨리낃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교통문제 완화를 위한 조치이다.

  다만, 상업은행 및 기타 금융 기관, 특히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은 평소대로 영업을 계속하며, 기타 직원은 재택근무가 가능하다.

  또한 국영기업, 민간기업, 노동부는 업무를 중지해도 국민에 영향이 없는지 확인하고 업무를 계속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 ‘콘데나스트 트래블러 잡지(Conde Nast Traveler)’ 독자가 선택한 '세계의 톱 컨트리'에서 태국이 3위에 선정돼

(사진출처 : MGR)

  미국 대형 출판사 콘데나스트사가 발행하는 여행잡지 '콘데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는 10월 5일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 2022(READERS’ CHOICE AWARDS 2022)'를 발표했는데, 여기서 태국이 '세계 최고의 컨트리' 3위, 방콕이 '세계 최고의 시티' 4위, 그리고 후아힌 치바솜이 '세계 최고의 데스티네이션 스파' 1위에 선정되었다.

  또한 '아시아 톱 아일랜드'에서는 꺼싸무이가 3위(92.13점), 푸켓이 5위(90.88점), 피피섬이 10위(76.41점)에 올라 태국의 아름다운 섬들이 상위 순위에 선정됐다.

  그 뿐 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리조트'에서는 로즈우드 푸켓(Rosewood Phuket)이 총 50개 리조트 중 11위로 선정되었으며, '세계 최고의 호텔'에서는 50개 호텔 중에서 태국 2개 호텔이 선정되었다. 20위는 아테네 호텔 방콕(The Athenee Hotel, a Luxury Collection Hotel, Bangkok), 48위는 포시즌스 호텔 방콕 앳 차오프라야 리버(Four Seasons Hotel Bangkok at Chao Phraya River)이다.

  '세계 최고의 열차 여행'에서는 싱가포르에서 방콕까지 연결되는 오리엔탈 특급으로 유명한 'Eastern & Oriental Express, A Belmond Train, Southeast Asia' 여행이 총 20개의 열차 여행 중 8위로 선정되었다.

  아울러 ‘동남아시아 최고의 호텔’에는 태국 5개 호텔이 들어갔다. 1위는 아테네 호텔 방콕(99.45), 3위는 포시즌스 호텔 방콕 앳 차오프라야 리버(99.04), 5위는 만다린 오리엔탈 방콕(98.65), 7위는 카펠라 방콕(98.49), 8위는 코모 메트로폴리탄 방콕(98.20)이 선정되었다.

  태국의 상위 15개 호텔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Rosewood Phuket (99.49)

2. Anantara Golden Triangle Elephant Camp & Resort in Chiang Rai (97.63)

3. COMO Point Yamu in Phuket (96.62)

4. The Nai Harn in Phuket (96.62)

5. Aleenta Phuket Resort & Spa (96.52)

6. Angsana Laguna Phuket (96.51)

7. The Slate in Phuket (96.09)

8. Anantara Hua Hin Resort (95.46)

9. The Sarojin in Khao Lak (94.74)

10. Banyan Tree Samui (94.73)

11. Anantara Chiang Mai Resort (94.59)

12. Trisara in Phuket (93.16)

13. Sofitel Krabi Phokeethra Golf & Spa Resort (92.02)

14. Pimalai Resort & Spa in Ko Lanta (91.94)

15. Avani+ Samui Resort (91.65)

 
▶ 방콕 아이콘 시암에서 ‘Thai-Japan Iconic Music Fest 2022’ 개최

(사진출처 : Mangozero.com)

  방콕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아이콘씨암(ICONSIAM)에서 10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3일간 수백명의 태국인과 일본인 아티스트들이 집결하는 음악 페스티벌 ‘Thai-Japan Iconic Music Fest 2022’이 개최된다. 행사장이 되는 곳은 야외 River Park와 실내 M 플로어 Charoen Nakhon Hall이다

  이 행사는 태국과 일본의 외교 관계 수립 135주년을 기념한 것으로 음악 문화가 가져오는 소프트 파워를 통해 태국과 일본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온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 태국 보육시설서 총기난사 사건…어린이 22명 등 최소 34명 숨져(종합2보)

2살 유아·임신 8개월 교사도 희생…전직 경찰, 범행 후 가족 살해 후 자살

태국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서울=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황철환 기자 = 태국 북동부 보육시설에서 6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등 3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날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태국 경찰 당국은 농부아람푸주 나끌랑 지역에서 발생한 이 사건으로 어린이 22명을 포함해 최소 3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마약 관련 사건에 연루돼 지난해 해고된 전직 경찰관으로, 범행 후 귀가해 자신의 아내와 아이까지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그는 점심시간에 보육시설에 들어가 총을 쐈으며, 희생자 중에는 임신 8개월된 교사와 2살 난 유아도 있었다. 총기 난사 희생자 외에 용의자 가족까지 포함하면 40명 가까이 숨진 셈이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며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부상자 치료 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라고 각 기관에 지시했다.

  태국인은 허가를 받으면 총기를 보유할 수 있다. 태국에서는 총기 관련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지만 총기 난사 사건은 흔치 않다.

  지난 2020년 2월에는 군인이 방콕 시내 대형 쇼핑몰에서 29명이 사망하고 57명이 다치는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켜 태국 사회에 충격을 전했다.

  총기 모니터 그룹 건폴리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태국 민간부문이 소유한 총기는 1천34만여정에 달한다. 이 가운데 등록된 총기는 622만여정에 불과하며, 412만정 이상은 무허가 총기로 추정된다.

  2019년 기준 태국에서 총기 사건으로 1천29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 홍수 정보는 ‘라디오’로 전달이 최적, 동북부에서 라디오가 날개 돋친 듯 팔려

(사진출처 : Thaich8)

  태국에서 폭우가 계속되어 각지에서 홍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쁘라윧 총리가 라디오에서 홍수 정보를 얻도록 제안한 후 나콘라차씨마도에서는 휴대용 라디오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Tanin’ 브랜드 휴대용 라디오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나콘라차씨마도 무엉군(도청소재지)에 있는 ‘Tanin’ 브랜드 도소매를 하고 있는 판매점에서는 쁘라윧 총리 제안 후 날개 돋친 듯 라디오가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직무 중지에서 총리 자리로 다시 돌아온 쁘라윧 총리는 10월 3일(월) 홍수 상황에 대해 내무부 간부와 도지사 등과 화상회의를 통해 대화를 나누었으며, 그 자리에서 총리는 통신 시스템이 다운되면 사람들이 라디오를 통해 정보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쁘라윧 총리는 2011년 대홍수 때는 여러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해 사람들은 라디오에서 최신 정보를 얻어야 했다고 언급했다.

  AM과 FM을 모두 받을 수 있는 ‘Tanin’ TF-268이라고 하는 모델이 가장 인기이데, 1대 가격은 290바트에 지나지 않지만, 가볍고 튼튼하며 농사를 하면서도 라디오를 듣는데 적합하다고 한다.

 
▶ APEC 정상회의에 쁘라윧 총리 초대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참석

(사진출처 : Matichon)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APEC) 의장국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11월 18일과 19일 개최될 예정인 APEC 정상회의에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쁘라윧 총리의 특별 게스트로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됐다.

  외무부 정보국 담당자는 “쁘라윧 총리가 3일 마크롱 대통령에게 참석을 요청했으며, 프랑스 측에서 초청을 수락하겠다는 연락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10월 5일 국무회의에서 정상회를 개최하는 18일과 19일을 방콕과 인접도를 대상으로 특별 휴일로 하기로 결정했다.

 
▶ 동북부 넝부워람푸 도내 아동 센터 총기 난사로 아동 등 28명 사망

(사진출처 : MGR)

  아누차(อนุชา บูรพชัยศรี)่ 정부 대변인은 10월 6일 동북부 넝부워람푸 도내 아동발달센터에서 발포 사건이 발생해, 28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오후 12시 30분경 총과 칼을 소지한 남성이 이 센터로 들어가 총기를 난사해 아동 23명과 교직원 3명을 살해했다.

  용의자는 전직 경찰이며, 이 경찰관이 이곳에 어떠한 원한을 가지고 범행을 벌였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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